AI가 일자리를 뺏는다는데, 바텐더는 왜 ‘노출 없음’일까?
ILO·OpenAI·세계경제포럼 데이터로 본 바텐더의 미래 · ⏱ 5분

술꼬 야 바텡, AI가 다 해 먹는다던데… 지금 바텐더 배워도 돼?
바텡 감으로 말하면 안 믿을 테니까, 데이터로 보여 줄게.
① 국제노동기구(ILO): 바텐더 = 가장 낮은 등급 ‘노출 없음’
ILO는 2025년, 전 세계 직업을 생성형 AI에 얼마나 노출됐는지 등급으로 나눴어요. 전 세계 일하는 사람 4명 중 1명이 어느 정도 노출된 직업에 있대요. 바텐더는 어디였을까요?
ILO가 말하는 ‘노출 없음’은 대부분의 업무가 생성형 AI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직업이에요. 같은 보고서는 ‘현재 기술로 완전히 자동화되는 직업은 거의 없고, 거의 모든 직업에 사람 손이 필요한 일이 남는다’고도 썼어요.
② OpenAI 연구: “몸으로 하는 일은 노출되지 않는다”
OpenAI·펜실베이니아대 연구(2023, 이후 Science 게재)는 미국 일자리를 업무 단위로 쪼개 GPT의 영향을 쟀어요.
도식: 일의 성격으로 본 AI 영향 (바텐톡 정리)
③ 일자리 숫자: 줄지 않고 늘어요
세계경제포럼(WEF) 2025 보고서도 2030년까지 일자리가 순증 7,800만 개 늘고, 숫자로 가장 많이 늘어나는 직업 가운데 하나로 식음료 서빙 직군을 꼽았어요. 기업들이 꼽은 핵심 능력에는 공감과 경청(45%)이 들어가요 — 바텐더가 매일 쓰는 능력이죠.
술꼬 근데 옛날에 ‘바텐더 77% 자동화’라는 연구 봤는데?!
바텡 맞아, 2013년 옥스퍼드 연구(Frey·Osborne)야. 그때는 로봇을 기준으로 봤어. 그런데 그 뒤 10년 넘게 바텐더 일자리는 계속 있고, 미국은 오히려 늘 거라고 봐. 그리고 OpenAI 연구는 그 옛날 점수와 지금 AI 노출이 반대로 움직인다는 걸 보여 줬어.
④ 사람들은 술이 아니라 ‘시간’을 사요
경영학자 파인과 길모어는 1998년 하버드비즈니스리뷰에 ‘경험 경제’를 썼어요. 같은 원료라도 경험으로 만들면 값이 몇 배가 된다는 거예요. 술은 마트에서도 팔지만, 바에서 파는 건 그 사람이 만들어 준 한 잔과 대화, 그 밤이에요. 이건 화면이 대신할 수 없어요.

정리: 바텐더가 AI 시대에 매력적인 3가지 이유
- 대체되지 않는 일 — ILO ‘노출 없음’ 등급. 손·몸·대면이 핵심인 일은 AI가 제일 늦게 와요.
- 늘어나는 수요 — 미국 바텐더 +5% 전망, WEF ‘식음료 서빙’ 증가. 경험에 돈을 쓰는 시대.
- 쌓이는 자산 — 기술 + 단골 + 내 이름. 실력이 곧 브랜드가 되고, 결국 내 가게가 돼요.
바텡 그러니까 지금 시작하는 게 제일 빨라. 진짜바텐더되기 탭에서 오늘 첫 레슨 해 보자!
출처
- ILO Working Paper 140, Generative AI and jobs: A refined global index of occupational exposure (Gmyrek 외, 2025) — Bartenders(ISCO 5132) ‘Not Exposed’, 평균 0.26
- Eloundou, Manning, Mishkin, Rock, GPTs are GPTs (arXiv 2303.10130, 2023 / Science 2024)
- World Economic Forum, Future of Jobs Report 2025
- U.S. Bureau of Labor Statistics, Occupational Outlook Handbook — Bartenders (2025–35 전망)
- Frey & Osborne, The Future of Employment (Oxford Martin School, 2013) — Bartenders 0.77
- Eventbrite·Harris Poll, Millennials: Fueling the Experience Economy (2014)
- Pine & Gilmore, Welcome to the Experience Economy, Harvard Business Review (1998)